본서는 한국 전통의학의 핵심서적인 동의보감 (東醫寶鑑)의 잡병편(雜病篇)을 한문 원전에 국역문(國譯文)을 병기하여 전자책 형태로 출간한 것이다. 원본은 조선 선조 - 광해 시대 태의 허준(許浚)에 의해 저작된 거작으로 국가적 사업으로 출간되었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판되었다. 한글 국역본으로는 허민의 상역(詳譯) 동의보감 과 조헌영이 주도한 북한 판 동의보감 그후의 법인문화사와 휴머니스트 간본 등 각종 진전된 작업들이 있다. 동의보감의 어제본(御製本)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각기 보물 1085호와 1085-2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