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 불사조의 언어
마력의 시인, 주술의 언어 - 서정주, 20세기 한국 시의 지존
젊음의 격정과 고뇌에 대한 진혼미사 - 황동규 『비가』
시원의 빛을 찾아서 - 오규원에 대한 세 편의 글
버림과 떠돎의 시학 - 이생진의 시
어둠을 꿰뚫는 빛의 언어 - 김지하 『빈 산』
무욕을 욕망하는 언어 - 최승호에 대한 두 편의 글
좌절과 희망 사이 - 박노해 『참된 시작』
시인의 죽음과 시의 탄생 -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젊은 여성 시인의 싱싱한 육성 - 김명리 『물 속의 아틀라스』
신서정과 젊은 시인 - 안도현의 시를 중심으로
'존재의 감옥'으로서의 언어 - 송찬호의 시
배회하는 한 젊음의 기록 - 원재훈의 시
불 앞에서 꿈꾸기 - 장석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사랑 잃고 헤매는 자의 내면 고백 - 유하 『세상의 모든 저녁』
퇴락한 우리 시대의 풍경화 - 이윤학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
2 소설, 타락한 시대의 초상화
우리 시대의 영원한 고전 - 김승옥 『소설전집』
낙오한 인생들의 어느 하루 - 서정인 『강』
육체를 넘어 나아가기 - 박상륭『죽음의 한 연구』
남루했던 한 시절의 풍속도 - 김주영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삶의 허무와 끝없는 방황 - 윤후명 『원숭이는 없다』
고독 속에서 길어올린 예술혼 - 호영송 『흐름 속의 집』
몰락하는 우리 시대의 묵시록적 풍경 - 오정희 『구부러진 길 저쪽』
세대교체하는 소설 『삼국지』 - 이문열 『評繹三國志』
진정한 합일에 대한 강렬한 희구 - 조성기 『우리는 완전히 만나지 않았다』
낭만적 동경과 명석한 사유의 조화 - 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
숙련된 솜씨로 그린 유년의 추억 - 정찬 『은빛 동전』
단정함과 모호함의 공존 - 최윤 『열세 가지 이름의 꽃향기』
풍부한 이야기, 시적 문장 - 이병천 『모래내 모래톱』
경계선에 서 있는 작가 - 채영주에 대한 두 편의 글
부성의 복권 통한 어른스러움 - 주인석 『검은 상처의 블루스』
영원한 미성년의 작가 - 장정일에 대한 두 편의 글
만리장성과 분서갱유의 사이 - 구광본 『처음이자 마지막, 끝이고 시작인 이야기』
『경마장 가는 길』은 새로운 소설인가 - 하일지 『경마장 가는 길』
숙송시키지 못한 채 펴낸 문제작 - 구효서 장편소설 『비밀의 문』
폐허를 찾아 떠나는 여정 - 윤대녕 『추억의 아주 먼 곳』
발가벗겨진 도시인의 자기도취 - 무서운 신예, 김영하
유고소설집을 읽는 밤 -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아픈 젊음의 홀로서기 과정 - 강규 『마당에 봄꽃이 서른번째 피어날 때』
신선한 흡인력 지닌 감성소설 - 이응준 『달의 뒤편으로 가는 자전거 여행』
자발적 망명자의 세상 읽기 - 고종석 『제망매』
적막한, 몽롱한, 텅 빈 - 배수아에 대한 두 편의 글
강렬한 문체로 그린 파격의 미학 - 전경린 『염소를 모는 여자』
3 산문의 향기, 산문의 매혹
공감의 비평가 김현 - 고 김현을 추모하며
탐미적 허무주의자의 순례기 - 김훈에 대한 세 편의 글
균형 잡힌 문학적 사유의 흔적 - 김주연 『사랑과 권력』
신세대 비평의 현주소 - 권성우.우찬제.이광호 평론집
미술작품에 묘사된 '성과 사회' - 이섭 『에로스 훔쳐보기』
동양화의 여백을 꿈꾸는 언어 - 김화영 『바람을 담는 집』
우리 문학계의 우상 파괴 시도 - 임우기 『그늘에 대하여』
두 사회학자의 영화 읽기 - 김용호.이진경의 영화 에세이집
소외된 여성의 말과 몸 - 황도경 『우리 시대의 여성 작가』
사진이 주는 매혹과 충격 - 신현림의 사진 에세이집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읽는 즐거움 - 오주석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4 세계의 작가들
사랑의 위대함에 대한 찬가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역사의 소용돌이와 인간의 나약함 - 밀란 쿤데라에 대한 세 편의 글
평범 속에 깃든 심오한 의미 - 장 그르니에의 산문
왜 하루키인가 -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두 편의 글
외롭지 않은 '외로운 남자' - 이오네스코 『외로운 남자』
금기와 폭력과 위반의 언어 - 조르주 바타이유에 대한 두 편의 글
형이상학적 의미 함축한 추리소설 - 로렌스 샌더스 『연인들』
펜의 다람쥐가 벌이는 지성의 축제 - 이탈로 칼비노에 대한 두 편의 글
안타깝게 속삭이는 유언 같은 고백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게 다예요』
나는 도주한다, 고로 존재한다 - 파트리크 쥐스킨트 『좀머 씨 이야기』
최대의 복수는 즐겁게 사는 것 - 무라카미 류 『69』
쫓는 자와 좇기는 자, 그 끝없는 순화 - 폴 오스터 『뉴욕 삼부작』
삶은 이해 가능한 대상인가 - 줄리안 반즈 『폴로베르의 앵무새』
금세기 유럽인의 원죄에 대한 심문 - 존 파울스 『마구스』
남성적 힘에 대한 찬양 - 마루야마 겐지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진정한 자아 찾아가는 고난의 항로 -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다다를 수 없는 나라』
눈먼 현자의 소설 - 보르헤스에 대한 두 편의 글
진부한 소재, 색다른 접근 - 알랭 드 보통 『로맨스』『섹스, 쇼핑 그리고 소설』
인간 조건의 비극성 - 이스마일 카다레 『죽은 군대의 장군』
사랑은 최고의 사치 -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글쓰기는 과연 구원일 수 있는가 - 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문명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 반성 - 르 클레지오 『사막』
고독한 은둔자의 사색 - 미셸 투르니에 『짧은 글 긴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