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셨다. 자꾸만 분노와 번뇌로 병드는 나를 향해 그 분은 나를 향해 전도서 말씀의 한 구절을 들이대셨다. 갑자기 뭔가에 얻어맞은 것 같았다. 내 영혼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신이 확 차려졌다. ‘그래 어차피 인생이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그런데도 그 까짓것으로 인해 괴로워한다면 결국은 평생을 어두운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로 인생이 망가지리라.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리자. 그리고 그리스도께 맡길 것은 맡기자.’라고 결심하였다. nbsp 용서는 상대를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용서는 결국 내가 사는 길이다. 분노에서 해방되고 미움에서 해방되고 병든 영혼이 자유를 얻고 건강해진다. 그렇다. 용서는 자신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