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글 : 동양 문명을 일궈낸 본줄기를 찾자!
프롤로그
01 맹자/안연, 돈키호테
도전을 일삼고 모험을 떠나자 : 이위이(爾爲爾), 아위아(我爲我)
02 안영/묵자, 순자
진영의 논리를 벗어나 생각의 흥정으로 : 지지유고(持之有故), 언지성리(言之成理)
03 진 문공/오디세우스, 인디아나 존스
즐기는 모험의 놀이와 당한 모험의 성숙 : 장부사방지(丈夫四方志), 안가사곤궁?(安可辭困窮?)
1부 파괴의 문
01 기인/열자, 엘리아데
하늘은 왜 무너지지 않을까? : 기인우천(杞人憂天)
02 『주역』/맹자, 동중서
권력은 결코 영원하지 않다 : 역성혁명(易姓革命)과 역성수명(易姓受命)
03 『예기』/반고, 서경덕
사람이 천지와 더불어 세 축을 이루다 : 여천지삼(與天地參)
04 양주/디오게네스, 추연
나를 위해 살자! : 경물중생(輕物重生)
05 묵자/양주, 맹자
남과 나를 차별하지 마라! : 위피유위기(爲彼猶爲己)
2부 모험의 문
01 소진/증삼, 신채호
귀향 없는 월경과 진취의 삶 : 자복지술(自覆之術)과 진취지도(進取之道)
02 송견/묵자, 한신
수모, 참아 아니면 붙어? : 견모불욕(見侮不辱)과 견모위욕(見侮爲辱)
03 모수/평원군, 니스벳
나는 나를 추천한다 : 모수자천(毛遂自薦)
04 순자/예기, 법가
예는 내 마음의 풍금 : 순심개례(順心皆禮)
05 장자/은자, 공자
네가 누군지 알 바 아니다 : 상망강호(相忘江湖)
3부 도전의 문
01 여불위/순자, 한비
천하의 공공성과 사유화 : 사천하(私天下)와 공천하(公天下)
02 진승/스파르타쿠스, 사마천
왕후장상에 무슨 씨가 있느냐? : 왕후장상(王侯將相), 영유종호?(寧有種乎?)
03 사마천/헤로도토스, 임안
창자가 하루에 아홉 번 뒤틀리다 : 장일일구회(腸一日九回)
04 왕충/공자, 유한준
이해되지 않으면 끝까지 파헤쳐라! : 불능진해(不能盡解), 의난이극지(宜難以極之)
05 조조/진 효공, 주희
개인의 배경보다 재능을 보겠다 : 유재시거(唯才是擧)
4부 독립의 문
01 혜강/산도, 여안
눈치 보지 않고 개성대로 살아가다 : 종욕득자연(從欲得自然)
02 포경언/혜강, 풍도
군주가 만악의 근원이다 : 고자무군(古者無君), 승어금세(勝於今世)
03 도연명/효무제, 이몽룡
쥐꼬리 월급에 허리를 굽히지 않겠다! : 오불능위오두미절요!(吾不能爲五斗米折腰!)
04 위산 영우/소승불교, 대승불교
모두 깨달은 사람이 되게 돕겠다 : 지옥미공(地獄未空), 서불성불(誓不成佛)
05 한유/불교, 마오쩌둥
깨뜨려야 세울 수 있다 : 불파불립(不破不立)
5부 창조의 문
01 범중엄/장재, 케네디
누리려면 먼저 움직여라! : 선우후락(先憂後樂)
02 왕안석/상앙, 소강절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 당법기의(當法其意)
03 주희/장화, 이정
넘어뜨리고 때려도 깨지지 않으리라! : 전박불파(顚撲不破)
04 육구연/여조겸, 주희
열린 텍스트는 일상과 만난다 : 육경개아주각(六經皆我注脚)
05 진량/주희, 육구연
현실적인 것이 이념적인 것이다 : 주득성이(做得成耳)
6부 선언의 문
01 문천상/사마천, 안중근
신 없는 순교의 가능 근거 : 전형재숙석(典刑在夙昔)
02 왕양명/주희, 마테를링크
네 마음의 등불을 켜라! : 치양지(致良知)
03 이탁오/주원장, 고염무
50년간 다른 개를 따라 짖다 : 수폐전견(隨吠前犬)
04 김성탄/혜강, 주돈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 불역쾌재!(不亦快哉!)
05 석도/김성탄, 팔대산인
최초의 한 획에서 결정된다 : 입어일획(立於一?)
7부 기획과 꿈의 문
01 대진/주희, 왕양명
확실한 기준을 찾아라 : 불역지칙(不易之則)
02 탄스퉁/장즈둥, 서태후
억압적 관계의 그물을 찢어라! : 충결망라(衝決網羅)
03 후스/대진, 량치차오
가설은 대담하게 실증은 세심하게 : 대담제출가설(大膽提出假設), 세심수구실증(細心搜求實證)
04 량수밍/쑨원, 천두슈
제 생각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 확실심안적주견(確實心安的主見)
05 리쩌허우/장즈둥, 량수밍
사회보다 개인이 중요하다 : 개체제일(個體第一), 군체제이(群體第二)
에필로그
01 루쉰/공자, 굴원, 장자
동아시아는 모험의 왕국 : 불어괴력난신(不語怪力亂神)
02 원굉도/맹자, 서위
네 가슴의 노래를 맘껏 불러라! : 독서성령(獨抒性靈)
후기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