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낭과 백만 원만 들고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지금 한국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니?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금 일자리를 못 구해서 난리다. 그런데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시작하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생활이나 할 수 있겠니?” 나는 호주로 배낭하나와 백만 원을 가지고 떠난다고 했을 때 들었던 이야기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생활하는 것을 넘어, TESOL자격증과 인턴경험 그리고 여행까지 하고 올 수 있었다. 분명히 경제적으로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전략과 이 책에 써놓은 내 경험을 참고한다면, 여러분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그 이상을 경험하고 올 수 있을 것이다. ▶ 호주에서 나홀로 일자리 구하는 법 테솔 취득하는 법 인턴십에서 여행까지 즐기는 법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나는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해외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몇몇 친구들과 교수님과 함께 ‘자신만의 글로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때 나는 기획자이자 이야기를 전하는 패널로서 참여해 다른 학생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는데, 그때 내가 전한 이야기는 ‘돈이 별로 없어 어학원 등록하지 못해도 현지에서 여비를 벌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다행히도 여러 친구들의 좋은 반응으로 나는 이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풀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싶은 사람.’ 둘째, ‘호주 워킹 홀리데이 정보를 많이 찾아 다녔지만 정작 중요한 일자리 구하는 팁을 찾지 못한 사람.’ 셋째, ‘호주에서 TESOL 자격증 취득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 넷째, ‘현지에서 어학원 등록 없이 생활해 보고자 하는 사람.’ 다섯째. ‘해외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 왜냐하면 나는 ‘브리즈번 행 편도 티켓, 약 100만원, 그리고 옷 세벌이 있는 가방 하나’만을 가지고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현지에서 여비를 벌고 영어를 공부해 이후에는 ‘TESOL이라는 국제 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지 어학원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인턴 교사’로 일하게 되는 이야기를 이 책에 세세히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책들이 자세히 다루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겪어보니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많이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왜냐하면 이제 기본적인 내용들은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지만, 현지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공통적으로 거쳐야 하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다른 책과 다르게, ‘이력서를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만들고 전달하는 방법,’ ‘일하는 곳에서 생기는 일들,’ ‘TESOL,’ ‘현지 어학원 인턴생활,’ 그리고 ‘어학원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어학원 조언’을 담았다. 이런 차이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담았다. 첫 번째로 이력서와 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이유는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 마다 계획은 다르지만 이를 위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일자리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지만, 이에 비해 많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고 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현지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도 이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력서를 구성하는 방법부터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을 쓰는 방법 및 이를 어필 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최대한 자세히 하나하나 풀어가듯 서술했다. 또한 일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기술하여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좀 더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험에 기반 해 담아냈다. 그리고 일을 구했다고 해서 워킹홀리데이가 끝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시작이다. 따라서 실제로 내가 일했던 곳에서 내가 겪었던 문제 상황들을 담아둬,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담아 호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책들에는 없었던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TESOL 과정을 통해 호주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으며, 이를 모르는 사람도 어떤 코스인지 알 수 있도록 자세히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앞으로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어학원 인턴을 한 저자의 사례를 가지고 해외 인턴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어학원에서 인턴 교사로 일하면서 본 많은 나라의 학생들을 통해 호주에서 어학원을 등록할 사람들에게 기존 책들이 어학원 학생으로서 본 관점만을 기술 했다면, 이를 넘어 교사로서 본 어학원의 활용 방법을 최대한 자세히 기술해 두었다. 또한 어학원 등록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이 어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도 기술해 뒀다. 이외에도 책에는 저자가 처음 호주에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가서 첫 날 생긴 일화나 돈이 없어 일주일에 10달러씩 약 3주 동안 생활한 이야기들을 통해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담아 독자들에게 현장감을 줄 수 있도록 책을 썼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모르는 곳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항상 길이 있다는 생각으로 호주 워킹 홀리데이에 자신 있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내 메일로 연락을 주면 좋겠다. 메일 : hasangin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