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제네바에서 세계기상기구 주관으로 제1차 세계기후회의가 개최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에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평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로 수 차례의 유사한 협의를 통하여 1992년 5월에 기후 변화 협약안이 확정되어 1997년 12월 제3차 당사국회의에서 선진국의 구속력이 있는 양적 감축을 명문화하기 위하여 교토의정서가 채택되어 드디어 2005년 2월에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었다. 선진국으로 하여금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탄산가스, 메탄, 이산화질소, 염화불화탄소 등 여러 가지 물질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기준으로 5.2% 줄이기로 위해 이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인 배출권거래제도, 공동이행제도 및 청정개발체제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할 선진국들 간의 경제개발 경쟁논리에 밀려 현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노력을 연기하였다. EU의 경우 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해 그린페이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지침과, 바이오연료 또는 재생가능연료의 사용촉진에 관한 지침 및 에너지 제품 및 전기의 과세에 관한 지침을 통해 전기 생산방법 및 운송수단의 사용연료 규제 및 세금감면 등으로 에너지 수요 감소와 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에너지 개발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 촉진법이 2004년 12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 보급촉진법으로 전문 개정되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및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보급률을 합하여 30%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기술은 크게 고체연료화/액체연료화 및 기체연료화 기술이 있으며, 고체연료이용 에너지회수 기술은 소각기술, 유화기술, 열분해기술, 가스화기술 등이 있다. 액체연료이용 방법은 당분, 전분 혹은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당화하고 발효하여 발효에탄올을 생산하고 이를 정제, 탈수하여 순수에탄올(99.3%)을 생산하는 기술과 유채, 해바라기 혹은 두류 등 유지를 다량 포함하는 작물을 재배하여 폐식용유, 폐유지 혹은 돈지 등을 디젤유와 유사한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 등이 있다. 기체연료화 기술은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점 때문에 잘 이용되지 않으나 파이럿 플랜트 연구단계로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정책적 접근이 시작된 것이 매우 최근의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