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대부분의 배경이 뉴욕이 됩니다.
그만큼 자주 접하다 보니, 실제 가 보지 않은 사람들도 화려한 5번가나 옐로우캡(노란 택시)이 친근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는 뉴욕!
그런 만큼 서점에는 뉴욕과 관련된 도서들도 많이 있습니다.
뉴욕을 테마로 하는 여행 가이드북은 물론, 패션, 건축, 미술, 영어회화 책까지, 취미부터 예술, 그리고 어학공부를 아우르는 소재가 되어버린 뉴욕, 그래서 뉴욕으로 유학 가는 사람들도 많고, 출장도 많이 다니러 갑니다. 하지만, 역시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서 단기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뉴욕에 거주하거나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쓴 여러 가지 책들을 보면 대체로 짧은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부분들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손쉽게 끝내는 뉴욕 영어회화’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뉴욕에 단기간 머무르는 사람을 위한 책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Gina처럼 단기간 뉴욕에 체류하며 느껴 보자고 마음먹고 실제 회화에 등장하는 장소와 볼거리를 직접 발로 밟고 겪으며, 써먹을 만한 영어 표현과 생생한 현장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뉴욕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냐고 생각할 수도 잇지만, 그것이 바로 단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포인트라고 자신합니다.
큰 맘 먹고 떠나는 뉴욕 여행을 알찬 시간으로 채울 수 있는 여행 팁과 각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해 볼 수 있는 영어 회화를 담고 있는 ‘손쉽게 끝내는 뉴욕 영어 회화’라면, 뉴욕이 처음인 당신이라도 자신 있게 뉴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이 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Colin, 뉴욕에 머무는 동안 신세 진 종서 씨, 소연 씨, 세진 씨, 그리고 나의 뉴욕 여행을 시작부터 끝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 준 친구 성환!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늘 격려를 아끼지 않고 예쁜 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DX, 이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랭귀지북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내 삶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10.6
더 콜링 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