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의 재발견 제2권. 이 책은 한마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딴지일보에 "알고나 먹자"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을 정리하여 묶었다. 아톰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전호용은 스스로를 "밥을 팔아 밥을 버는" 사람이라 칭한다. 그의 이력은 종잡을 수 없이 다양하다.
한때는 소위 노가다를 하기도 했고, 인쇄소에서 일했으며 화물트럭 운전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식당, 술집 불문하고 일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올해 3월, 전주에 "아톰돈까스"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가게를 차려 운영하고 있다. 『알고나 먹자』 저자답게 그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온갖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