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일리노이 주에서 신문기자를 하던 그는 1차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해는 또 뜨리」「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얻었다. 냉정한 현실 묘사, 박력 있는 표현으로 더욱 유명해진 것은, 1936~7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대담히 그린「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이다. 이 작품은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꼽힌다. 이밖에「킬리만자로의눈」「있는 이 없는 이」「노인과 바다」등은 영화화되었다. 단편으로「봄의 적류」「여자 없는 남자」「취함 없는 승자」「첫 내 얘기」등이 있으며「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