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 유망주, 김현진! 콜로라도의 동양 거지에서, 퀘첸 부족의 희망이 되다!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비서를 만나기 위해 콜로라도 덴버 공항을 찾은 김현진은 짐 가방을 도둑맞고 거지로 전락한다. 길거리를 방황하는 현진을 퀘첸 부족으로 오해한 갱스터 집단은 그를 납치하여, 퀘첸 부족의 차기 부족장 싼에게 데려간다. 자신들의 아이가 아닌 것을 확인한 싼은 냉정하게 돌아서려 하지만, 죽음의 문턱 앞서 선 현진을 결국 내버려 둘 순 없었다. 거물급 지주들의 콜로세움, 블랙A! 검투사가 된 4번 타자, 자칼! ‘자칼’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삶은 얻은 현진은 부족과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하여 어둠의 야구를 접하면서 노예가 된다. 해방을 위한 고지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뜻하지 않은 위기가 다시금 닥치는데……! 부족을 지키기 위해, 꿈을 좇기 위해, 진정한 낙원을 향한 스윙이 시작된다! 야구는 홈을 밟는 자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인생’이란 타석에 선 자는 ‘고난’이라는 투수를 만나 ‘도전’이란 배트를 휘두른다. 그리고 ‘고비’라는 베이스를 밟고 다시 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인디안 바디 / 김준현 / 판타지, 야구 / 전4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