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카데믹 영단어가 아닌 스트리트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스트리트 영단어란 말 그대로 미국의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주로 대화중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한국의 영어 교육은 영어의 표준말 아카데믹 영단어와 표현 문법 등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교육을 받은 우리는 뉴스는 잘 들려도 아이들이 보는 만화나 싯콤 등이 잘 안들리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미국의 아이들이 보는 만화나 싯콤에 나오는 단어나 표현들은 일상적인 생활영어입니다. 공부의 순서 또한 쉽고 기본적인 표현에 어느정도 익숙해진후 아카데믹한 고급영어를 배우는 것이 맞지만 이미 그런 기회를 놓친 분들을 위해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영어를 말할때 유치한 표현에 고급단어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의미이지만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는 것 등도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채 고급영어를 성급히 연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특히 지하철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씩 투자하여 조금씩 영어의 내공을 쌓을 수 있도록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