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요정 1989년생.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서울거주. B형. 천칭자리. 안녕하세요. 쇼콜라요정입니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을 먹어 힘이 나게 만드는 주문과도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필명을 쇼콜라요정이라고 지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놀이공원과 여행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뒷담화 하는 사람, 느끼한 음식입니다. 취미는 맛집 탐방과 테디베어 만들기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저절로 웃고 있는 모습의 나를 볼 수 있으니까요. 억지로 웃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요. 테디베어 만들기는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진정시켜줍니다. 답답했던 기분과 우울했던 기분은 바느질을 하면서 날아가 버리죠.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부모님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은행을 다니면서 모든 것을 확인하고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언제나 한결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말단사원부터 시작하셔서 지점장 지위까지 오르셨습니다. 저 역시 아버지처럼 되도록 새벽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힘들 일이 있을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 친구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이 은혜는 못 갚겠지만, 있을 때 잘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저의 첫 작품인 요리 로맨스소설은 저의 실제 경험에서 일어났던 일 그리고 실제 존재하는 음식점들과 장소들입니다. 부산여행도 직접 갔다 왔고요, ‘죽기 전에 작가 한번 돼보자.’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27살에 꿈을 이뤘네요. 상처를 두려워하고,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책을 권하고 싶네요. 내 글 안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언제나. 그래서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그 역시 언제나. 그렇게 나까지 행복하길 원하는 참 욕심 많은 작가……. 나 역시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