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1학년』은 여든 셋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주인공 간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찬 배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평생 가족을 챙기고, 농사를 짓느라 굽은 손으로 간난 할머니는 학교에서 엄마도, 아내도, 농사꾼도 아닌 학생 김간난이 됩니다. 글자를 깨친 간난 할머니 눈에 세상은 하루하루 새로워요. 배움이 얼마나 기쁜지, 박물관에 간 할머니는 유리창에 붙은 설명을 조잘조잘 읽으며, 세상에 처음 발을 담근 아이처럼 즐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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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김인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책 읽어 주는 엄마, 김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그림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펴낸 책으로 《책 읽어 주는 할머니》《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들이 있습니다.
그림 조미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따뜻한 색감과 인물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두드러진 그림을 그립니다. 펴낸 책으로 《조그만 발명가》《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동궁마마도 힘들었겠네!》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