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후일 조선의 국모가 되는 민자영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가 흥선군 이하응의 며느리가 되기까지의 과정 흥선군이 자기의 아들 재황을 임금으로 만드는 과정이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고종의 통치기간인 186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의 파란만장한 조선의 역사가 치밀한 고증으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수많은 등장인물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다니엘 최의 풍부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아주 흥미진진하게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