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서평 광선검을 든 유비! 관우! 장비! 우주삼국지는 SF로 재해석된 삼국지입니다. 머나먼 우주 천하라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영웅들의 호쾌한 무용담이 펼쳐집니다. 장수들의 무력을 ‘아우라’라는 정신 에너지로 해석한 것이 흥미롭고 삼국지연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작가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집어넣은 점도 재미를 더합니다. 또한 피상적으로 그려지던 정치암투도 간결한 묘사로 흥미로운 해석을 합니다. 제트스키를 타고 푸른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는 관우. 그의 언월도를 받아내며 봉황 날개 같은 하얀 아우라를 뿜어내는 여포의 방천화극! 이것이 바로 우주 삼국지!! * 목차 1. 조조 등장 2. 장각의 최후 3. 낙양의 유비 4. 조조와 원소 5. 십상시의 난 6. 동탁 등장 * 책 내용 정규군 방해에도 불구하고 장량과 장보를 물리친 유비 삼형제와 의용군은 황건적의 보스 장각과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붉은 갑주를 입은 젊은 야심가 조조는 유비 삼형제의 영웅 됨을 알아보고 그들을 경계한다. 환관과 외척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낙양에서는 엄청난 음모가 진행되고 그 불씨는 엉뚱한 곳으로 튀게 되는데... 본문 중 장비가 말렸지만 유비는 뿌리치며 황건적 친위대 한복판으로 달렸다. 유비가 제트스키로 급커브를 틀며 달려들자 3명씩 세로로 서있던 황건적 중 맨 앞 병사가 창을 찌르며 달려들었다. 유비는 고개를 돌려 가볍게 피하며 첫째를 베었다. 그 순간! 쓰러진 병사 뒤에서 갈고리가 쑥 튀어나오더니 유비가 타고 있는 제트스키를 걸어 넘어트렸다. “으앗!” 강한 충격을 받은 유비가 중심을 잃고 제트스키에서 떨어졌다. 엄청난 속도로 떨어져 바닥에 구른 유비는 정신을 잃을 뻔 했다. 하지만 강한 의지로 겨우 자리에서 일어났다. 슈욱 - 슈욱 - 유비 눈앞으로 창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