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국사》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현희 교수의 필생의 역작!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살아온 발자취로서 그것은 오늘날 우리 생활로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힘차게 전개되어 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터득하는 것은 그것을 토대로 내일의 나아갈 바를 설계하고자 함이다.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면서 우리 민족이 이처럼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랜 세월동안 도전과 응전 속에서 새롭게 다져진 우리의 역사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성을 띠며 성장해 왔다. 평화교류를 하고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위기에 처하여 온 국민이 혼신의 힘을 바쳐 내 조국 내 겨레를 지켜내는데 총화단결의 의지를 보여 극복해 나가기도 하였다. 강인함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해 왔다는 점을 흘러온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원동력은 곧 우리 선조들의 슬기이자 용맹이며 올바른 가치관의 실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는 선조들의 피땀 어린 조국수호와 발전이라는 의지의 결과물이며 창조와 저항의 눈부신 기록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잊지 말고 더 나은 내일에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 역사의 꽃이 피어나다.
《한국의 역사》 시리즈 1권은 5천 년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단군 신화에서부터 시작한다. 단군이 건국한 고조선은 같은 시기의 부여와 삼한을 비롯한 주변 국가와 빈번히 교류하였고, 멸망 후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렇듯 우리 역사의 깊은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고조선과 삼한 시대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이에 사료와 옛 사람들의 발자취, 즉 유물을 통하여 고조선, 삼한 시대를 비롯한 고대사를 두루 살폈다. 특히 우리 민족의 근간인 마한, 진한, 변한, 옥저, 예맥 사람들의 생활사를 담아내 당대의 국가조직, 풍속, 대외관계 등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