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국사》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현희 교수의 필생의 역작!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살아온 발자취로서 그것은 오늘날 우리 생활로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힘차게 전개되어 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터득하는 것은 그것을 토대로 내일의 나아갈 바를 설계하고자 함이다.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면서 우리 민족이 이처럼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랜 세월동안 도전과 응전 속에서 새롭게 다져진 우리의 역사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성을 띠며 성장해 왔다. 평화교류를 하고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위기에 처하여 온 국민이 혼신의 힘을 바쳐 내 조국 내 겨레를 지켜내는데 총화단결의 의지를 보여 극복해 나가기도 하였다. 강인함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고 계승해 왔다는 점을 흘러온 역사를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원동력은 곧 우리 선조들의 슬기이자 용맹이며 올바른 가치관의 실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는 선조들의 피땀 어린 조국수호와 발전이라는 의지의 결과물이며 창조와 저항의 눈부신 기록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잊지 말고 더 나은 내일에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한국의 역사》 시리즈 23권에서는 이승만이 종신 대통령을 꿈꾸며 벌인 온갖 부정과 폭력,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작을 알린 4·19혁명과 이승만 정권이 붕괴되기 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다룬다. ‘못 살겠다, 갈아 보자’를 외치며 정권 교체를 목전에 두고 쓰러진 민주당의 신익희, 대통령 후보로 등장했다 간첩죄라는 명목으로 사형당한 조봉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자유당의 이인자 이기붕 등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뼈아픈 민주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