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1세기 무렵 헬라스에 살았던 역사가 플루타르코스가 위대한 헬라스 사람 한 명과 위대한 로마 사람 한 명을 붙여 한 쌍으로 서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총 마흔네 명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추가로 네 명의 생애가 독립적으로 전해진다.) 이 영웅전은 단순히 위대한 사람이 어떤 대단한 업적을 남겼는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패를 겪어본 이들이고, 배신을 당해본 이들이며 슬픔을 아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들이 자신의 실패, 슬픔, 삶의 어려움 앞에서 어떠한 자세를 가졌는지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웅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일반 사람들도 친절하지 않은 운명과 마주하려면 용기와 특별한 신념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7』에서는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두 인물,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를 다루고 있다. 어떤 인간보다 숭고하고 영웅적이면서도, 또한 지극히 인간적인 그들의 모습을 플루타르코스의 시각으로 읽을 수 있다. 또한 연설과 학문으로 당대 지배 계층을 대표하였던 데모스테네스와 키케로의 명예와 수치를, 외국인이었고 추방을 당한 경험들을 가지고서도 로마와 마케도니아의 최고 지휘관이었던 세르토리우스와 에우메네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그 유명세만큼이나 플루타르코스도 더 많은 공을 들인 알렉산드로스와 카이사르 편 때문에 책의 분량이 시리즈 중 가장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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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플루타르코스
Plutarchos
그리스 중동부 보이오티아 지방의 카이로네이아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아테네로 유학을 떠나 아카데미아에서 플라톤 학파 철학자인 암모니오스에게 수학과 수사학 등을 배웠다. 이집트와 로마 등지를 여행하면서 견문을 넓혔고, 로마에 체류하면서 철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또한 로마의 원로원 의원 등 유력인사들과 교분을 나누었다. 고향에서 시민들의 신망을 받던 그는 카이로네이아의 행정적ㆍ정치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명을 받아 아카이아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폴론의 비의종교에 입문하여, 85~90년 사이 그리고 96년 이후에는 델피에서 아폴론 신전의 사제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아테네의 명예시민, 아카이아주의 지사(知事)가 되었으며, 만년에는 엘포이의 신관과 가깝게 지내면서 신탁의 부흥에도 힘썼다.
철학, 신학, 윤리, 종교, 자연과학, 문학, 전기 등 다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광범위한 저작 활동으로 227종의 저서가 있었다고 한다. 주요 저서에 『생애의 비교』(Bioi Paralleloi)와 『모랄리아』(Moralia)가 있다. 『모랄리아』는 약 70편의 수필집이며, 『플루타르코스 영웅... 그리스 중동부 보이오티아 지방의 카이로네이아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아테네로 유학을 떠나 아카데미아에서 플라톤 학파 철학자인 암모니오스에게 수학과 수사학 등을 배웠다. 이집트와 로마 등지를 여행하면서 견문을 넓혔고, 로마에 체류하면서 철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또한 로마의 원로원 의원 등 유력인사들과 교분을 나누었다. 고향에서 시민들의 신망을 받던 그는 카이로네이아의 행정적ㆍ정치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명을 받아 아카이아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폴론의 비의종교에 입문하여, 85~90년 사이 그리고 96년 이후에는 델피에서 아폴론 신전의 사제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아테네의 명예시민, 아카이아주의 지사(知事)가 되었으며, 만년에는 엘포이의 신관과 가깝게 지내면서 신탁의 부흥에도 힘썼다.
철학, 신학, 윤리, 종교, 자연과학, 문학, 전기 등 다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광범위한 저작 활동으로 227종의 저서가 있었다고 한다. 주요 저서에 『생애의 비교』(Bioi Paralleloi)와 『모랄리아』(Moralia)가 있다. 『모랄리아』는 약 70편의 수필집이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생애의 비교』는 로마의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소개하면서 그에 버금가는 그리스의 위대한 인물들을 짝지어 비교한 인물열전 방식의 전기(傳記) 묶음이다. 이 작품을 통해 전해지는 인물들은 모두 50명으로, 문학 면에서는 물론 고대사의 사료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인간미가 풍부했던 그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남김없이 작품 속에 담았고, 사소한 부분도 표현하여 인물의 면목을 잘 드러냈다. 이리하여 『모랄리아』는 옛 수필의 원조가 되었고, 유명한 노드의 영역 『플루타크의 생애』가 나와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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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이다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역서로는 『사막의 꽃』, 『신화의 역사』, 『How to Read 셰익스피어』등이 있다.
데모스테네스
키케로
데모스테네스와 키케로의 비교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세르토리우스
에우메네스
세르토리우스와 에우메네스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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