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 문예출판사 | 2006년 0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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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2005년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 [연세대 권장도서 60권] ▶ [고려대 권장도서 60권] ▶ [미국 대학위원회에서 선정한 SAT 추천도서] ▶ [논술대비 세계문학 필독서] ▶ 국내 최초의 완역본 ▶ 영문학자 여석기 교수의 섬세한 수정 번역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맨 끝에 ‘1904년 더블린/ 1914년 트리에스테’라고 작품의 연대가 적혀 있다. 이 작품을 쓰는 데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음을 말해준다. 이 책의 연대표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10년은 조이스가 고향인 더블린을 등지고 각지를 떠돌며 자신의 예술적 포부와 천재를 세상에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던 젊은 예술가 시절이다. 영문학자 여석기 교수의 섬세한 수정 번역 여석기 교수는 1958년에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처음 번역했다. 지금 나와 있는 10여 종의 번역본 가운데 제일 먼저 번역된 것이다. 옮긴이의 이 소설에 대한 애정과 제임스 조이스에 대한 애호는 각별하여 지금까지 틈틈이 번역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일부 오역과 어색한 우리말을 대폭 수정했다. 특히 이 책의 번역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조이스의 자유로운 문체, 섬세한 언어 구사, 아일랜드의 정치상황과 카톨릭에 대한 설명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책 중에서 사감 선생님은 또 왔다. 이번에는 일어나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교장 선생님이 일어나 옷을 입고 보건실로 가라고 한다는 말이었다. 그가 부랴부랴 옷을 입는데 사감 선생님이 말했다. "배앓이니까 마이클님에게로 달려가야겠다." 호의로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어쩌면 자기를 웃겨줄 수 있을까하고 나온 말이다. 그러나 스티븐은 볼이랑 입술이 마구 떨리는 통에 웃을래야 웃을 수도 없었다. 그러니까 사감 선생님은 혼자라도 웃지 않을 수 없게 돼버렸다.--- p.35

저자소개

제임스 조이스 1882년 더블린에서 출생. 아일랜드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20세기 문학에 커다란 변혁을 일으킨 세계적인 작가이다. 예수회 계통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졸업하였다. 그리스, 라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각국의 언어에 능통했고 일찍부터 입센, 셰익스피어, 단테, 플로베르 등을 탐독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비코 등의 철학에 심취했다.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에 반발하여 학교 졸업과 동시에 파리로 갔으며 취리히, 폴라, 트리에스테 등으로 이주해 다녔다. 1920년부터 다시 파리로 옮겨가 새로운 문학의 핵심적인 존재가 되었고, 주변 각국의 시인과 작가들을 끌어들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병으로 사망했다. 작품으로는 서정적이며 형식적인 완벽성을 갖춘 시집 [실내악], 단편집 [더블린 사람들], 예술가로서의 자질을 한껏 드러낸 장편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내적 독백 수법으로 한층 발전시킨 의식의 흐름을 도입한 장편 [율리시즈]외에 희곡 [추방인], 시집 [1페니짜리 사과]가 있다. 마지막 작품 [피네건의 경야]는 한걸음 더 나아간 실험적 작품으로, 의식의 흐름 수법을 종횡으로 구하고 있다. 조이스는 매스컴에 용해되어 있는 오늘날의 소설을 거부할 수 있었던 최후의, 예술지상주의를 신봉하는 작가였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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