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보카치오 / 이탈리아의 소설가. 소년시절부터 단테를 흠모하여 평생토록 그를 존경하였으며, 후에 [단테전]을 집필하고 만년에는 피렌체의 교회에서 [신곡]을 강의하기도 했다. 서정시, 서사시, 장편소설, 단편소설, 논문 등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하였고, 라틴어와 이탈리아어를 구사하여 방대한 작품을 남겼다. 페트라르카와 함께 르네상스 인문주의 토대를 마련한 사람으로 꼽힌다. 남긴 작품으로는 [데카메론], [테세우스 이야기], [이교신(異敎神)들의 계보]등이 있는데, 특히 [데카메론]으로 인해 근대 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