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숨겨진 밝은 빛을 찾다! 깊은 상처까지 따듯하게 감싸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내 사랑 그대에게] 유학생활을 마치고 입국한 태이는 친구 민현에게서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서 늘 같은 커피를 마신다는 그녀. 실제로 본 그녀의 모습은 그저 수수하고 평범한 여자였다. 하지만 형 태일의 선물을 사러 갔던 백화점에서, 그리고 형의 생일 파티에서 또다시 그녀를 우연히 만나면서 이유 모를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어, 그쪽은……!” “이제 기억납니까? 김윤의 씨. 조금 전에 처음 본다고 인사할 때 내심 서운했었는데.” “네?” “김윤의 씨는 나랑 세 번 마주쳤거든요.” 조형 예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의는 친한 친구 나혜의 남자친구이자, 자신과도 친분이 있는 태일의 생일파티에서 한 남자를 소개 받는다. 바로 태일의 친동생인 윤태이. 이 남자,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다. 알고 보니, 태일의 생일선물을 사러 간 백화점에서 마주친 남자였다. 그런데 그는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라고 말한다……?! 세 번의 우연한 만남! 반복된 우연 속에서 싹튼 작은 호기심.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그 사람……. 태이는 그녀가 형과 형의 여자친구 나혜의 단짝 ‘김윤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항상 정해진 틀 안에서 거리를 둔 채 상대를 대하는 윤의가 계속 신경이 쓰이면서도 눈길이 간다. 그러던 중, 윤의와 함께 윤강건설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그녀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윤의에게 장난을 걸지만, 오히려 신뢰만 잃을 뿐이다. 과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이렇게 끝나고 말 것인가. 내 사랑 그대에게 / 스텔라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