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달구는 "갑질 논란"을 잠재울 단 한권의 책!
최고의 이미지전략가가 말하는 인간관계론
"갑"과 "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오늘도 갑질에 상처받은 당신,
갑보다 더 쎈 "분"으로 이겨내라!"
"갑"과 "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최고의 이미지전략가가 말하는 인간관계론
"갑질 논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다. 가진 자의 횡포, 약한 자의 반란,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언행 등이 극대화된 결과물일 것이다. 이런 현상을 갑과 을이라는 양측의 대결구도로만 바라보는 것이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인가? 늘 그렇듯이 사건이 터지고 뜨겁게 달아오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흐지부지되지는 않을까?
"갑질 논란"을 불러온 대한항공 땅콩 회항, 백화점 VIP 모녀 사건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간 우리가 지나쳤던,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자격증 CIP(Certified Image Professional)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이미지전략가이자 메라비언 법칙을 기반으로 하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허은아 박사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말한다.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사람 간의 관계를 힘의 균형에서만 찾아왔다. "갑"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을"의 자리에 서면 가급적 갑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애썼다. 어려서부터 갑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왔고, 을은 늘 약하고 가련한 존재로 표현되었다. 힘과 능력, 권한이 "쎈" 사람은 약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약한" 사람은 세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과연 이런 관계가 항상 맞는 것일까? 나는 강한 자와 약한 자의 경계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는 누구나 갑이면서 동시에 을이다. 어떤 관계에서는 한없이 약하지만 다른 관계에서는 한없이 세다. 그리고 이런 관계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동시에 일어난다. 모든 관계와 상황 속에서 갑이고 세기만 한 사람은 없으며, 을이고 약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 우리가 보기에 부와 권력, 명예를 모두 갖추고 있어 항상 갑이고 우위에 있는 "쎈" 분일 것 같은 고위 정치인이나 대기업 회장님도 집에서는 아내, 자녀 혹은 부모님에게 한없이 약한 사람일 수 있다." _프롤로그 中
그동안 우리 사회에 팽배했던 수직적인 "갑"과 "을"이라는 관계를 넘어서 수평적이고 인간지향적인 "놈"과 "분"이라는 패러다임을 허은아 박사는 『쎈 놈 VS 약한 분』 책에서 제시한다. 그리고 보다 본질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 문제점과 개선점에 관해서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당신은 "놈"으로 살아갈 것인가?
"분"으로 인정받을 것인가!
수평적인 인간사회구조의 패러다임을 논한다.
『쎈 놈 VS 약한 분』에는 기존의 "갑과 을"이라는 수직적인 인간관계가 아닌 "놈"과 "분"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나온다. 현실적인 능력(직위) 여하에 따라 "쎈, 약함"을 나누고 바른 마음(인격), 자기관리에 따라 "놈, 분"으로 구분한다.
즉 그동안 갑과 을이라는 지위, 능력, 힘에만 국한된 관계의 한계를 넘어 현실적인 부분과 인간적인 부분을 더해 "놈과 분"으로 보완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현재 위치가 늘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에 따라, 본인의 노력여부에 따라 계속 변하고 움직일 수 있음을 말한다.
"강한 자 중에서도 존경받아 마땅한 "쎈 분"이 있는가 하면, 강하지만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쎈 놈"도 있었음을 떠올렸다. 약한 자 역시 약함에도 추앙받는 "약한 분"이 있고, 그 반대인 "약한 놈"이 있었다. 나는 그 고민의 결과물로 이 책에서 강자와 약자의 이분법을 넘어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공식 하나를 제안하려고 한다. 강자도 강자 나름, 약자도 약자 나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갑의 자리를 지킴으로써 을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분"이 됨으로써 "놈"이 되지 않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기준으로 사람을 분과 놈으로 구분한다. 현실적인 능력이 뛰어나면서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쎈 분"이다.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도 인격이 떨어진다면 "쎈 놈"이라고 정의 내린다. 강자라 해도 그가 쎈 놈이라면 그의 강함이 지속될 가능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놈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사람이 기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강함만을 추구하다가 놈이 되어버리고 만다." _프롤로그 中
이 책에서 저자는 10가지 인간 유형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서 상황별 인간관계 속에서 "분"이 되기 위한 훈련에 대해 설명한다. "놈과 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책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와 드라마, 책 등의 상황에 대입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겨울왕국]의 엘사를 통해 "콤플렉스"를,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외모" 등을 말한다. 책 속에는 가정, 조직, 사회 등 다양하게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는 방법이 담겨있다.
저자는 결국 강자가 되지 못하고 약자에 머무르더라도 "분"이 되어야함을 강조한다. 분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강자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이 가득한 우리 사회가 된다면 "갑질 논란"은 자연스레 잦아들고 해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