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전쟁보다 귀하다(일기장에서)
-1978~1985년
-17년 후 2002~2004년
-출판 검열 당국이 삭제한 내용에서
-출판 검열관과 나눈 대화에서
-내가 지워버린 이야기에서1
그 일은 생각조차 하기 싫어…
얘들아, 더 자라서 오렴… 너희는 아직 어리단다…
-맹세와 기도에 대하여
-공포의 냄새와 사탕 가방에 대하여
-일상과 존재에 대하여
나 혼자만 엄마한테 돌아왔어…
우리집엔 두 개의 전쟁이 산다…
전화기는 사람을 쏘지 않잖아…
우리는 작은 메달을 받았어…
-인형과 소총에 대하여
-죽음, 그리고 죽음 앞에서의 놀라움에 대하여
-말과 새들에 대하여
그건 내가 아니었어…
지금도 그 눈길이 잊히질 않아…
우리는 쏘지 않았어…
-단화와 빌어먹을 나무의족에 대하여
-특별비누 "K"와 영창에 대하여
-녹아버린 베어링과 러시아 욕에 대하여
군인이 필요하다는 거야… 아직은 더 예쁘고 싶었는데…
-남자 장화와 여자 모자에 대하여
-아가씨의 고음과 해병의 미신에 대하여
-끔찍함의 침묵과 허구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가씨들! 공병대 지휘관은 오래 살아야 두 달이라는 거, 알고나 있소…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빌어먹을 여편네와 5월의 장미에 대하여
-하늘 앞에 선 기묘한 정적과 잃어버린 반지에 대하여
-총알과 인간의 고독에 대하여
씨감자에 대하여…
-지뢰 바구니와 벨벳 장난감에 대하여
-엄마와 아빠에 대하여
-작은 삶과 커다란 이념에 대하여
엄마, "아빠"가 뭐예요?
-아이의 목욕에 대하여, 그리고 아빠를 닮은 엄마에 대하여
-빨간 모자에 대하여 그리고 전쟁터에서 고양이를 만난 기쁨에 대하여
-이제 말을 해도 되는 사람의 침묵에 대하여
그리고 그녀는 심장이 있는 곳에 손을 갖다댔어…
-살인이 혐오스러워지는, 전쟁 끝자락의 날들에 대하여
-어린애 같은 실수투성이의 작문과 코미디에 대하여
-조국과 스탈린 그리고 붉은 사라사 천에 대하여
갑자기 미치도록 살고 싶어졌어…
옮긴이의 말_ 인간의 가장 추악하고 잔인한 밑바닥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