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나뭇꾼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물에 빠져 버린다. 갑자기 신이 나타나서 금도끼, 은도끼를 보여주지만 나뭇꾼은 자신의 도끼는 손잡이가 나무로 되어있다고 정직하게 말한다. 그래서 신은 선물로 금도끼, 은도끼를 모두 나뭇꾼에게 준다. 나뭇꾼은 행복해 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이 소문을 듣고, 나뭇꾼 두 명은 숲속으로 들어가 일부러 도끼를 숨기고 잃어버린 척을 한다. 마찬가지로 신은 나타나서 금도끼, 은도끼를 보여주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도끼가 맞다고 거짓말을 한다. 정직하지 못한 두 명의 나뭇꾼에게 신은 금도끼를 주지 않고, 그들이 숨겨놓은 도끼까지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