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폴링 [외전독점]

박주미 | lady story | 2015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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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득 서늘한 시선을 느꼈다.
목덜미로 간지러운 입김 같은 바람이 느껴져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마치 잘 달군 바늘 끝으로 명치끝을 콕 찌르는 느낌.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도망치고 싶기도 하다. 방심하다 덫에 걸린 느낌.
여전히 느껴지는 시선에 갇힌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저 남자는 위험한 것 같다. 위험을 감지한 순간 고개를 내릴 수가 있었다.
이상한 남자다. 표정이 없어 잔칫집이 아니라 초상집에 온 것 같다.
은근슬쩍 눈을 돌려 보다가 딱 마주친 시선. 역시나 눈매가 너무 매섭게 생겨 위축이 된다.
그녀는 어쩔 수 없는 고라니인가 보다. 그리고 저 남자는 약육강식의 세계,
먹이사슬의 피라미드 맨 위를 차지하는 육식 동물이고.
자리에서 일어날까? 움직이면 으르렁댈 것 같아.

저자소개

아줌마면서 아줌마라고 부르면 짜증나는 여자.
얼굴에 대고 방귀를 뿡 뀌는 개구쟁이 아들을 둔 엄마.
로맨스 읽는 것을 좋아해서 로맨스를 쓰기로 작정한 사람.
현재 소망은 잠시 손을 놓은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는 것.
'도화'라는 필명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

종이책 출간작/

[기쁨의 섬]
[너는 나의 봄이다]
[미워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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