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고전시리즈-홍루몽 스페셜

김세중 | 스마트북 | 2012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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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삼국지란 현대인들의 목마름을 채워 줄 지혜의 응축분

고전소설이라 불리는 것들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중국 4대기서(四大奇書) 중에서 국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은? CEO 들의 지침서로서 경영과 처세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며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은? 답은 바로 나관중의 『삼국지 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즉『삼국지(三國志)』이다.

『삼국지(三國志)』는 시대를 초월하는 애정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속본과 번역본은 물론이고 영화나 만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2차 창작물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삼국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정작 『삼국지』를 제대로 정독한 사람의 수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허나 그것을 단지 현대인이 게으르고 명전을 알아보지 못해서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인간은 지식과 재미에 대한 본능적인 갈망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 사회가 인간의 목마름을 채워 줄 만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하여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삼국지의 응축본인 이 『삼국지 스페셜』이다.

이 책에서는 익히 알려진 영웅호걸들의 운명과 유명 전투, 책략과 모사를 각각의 상황에 알맞는 명언으로 분류하였다. 명언들의 순서는 『삼국지』의 흐름과 같아서 군웅할거 시대의 시작부터 진나라의 삼국 통일에 이르기까지를 간략하고 담백하게 보여 주어 내용 전반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로 짜인 구성상의 특징은 용어의 이해와 상황 파악을 도울 뿐 아니라 실제 사례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더욱 가깝게 삼국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합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목차소개

서문
조설근, 고악과 『홍루몽』

001 낙화유수의 신세가 되다
002 물길 따라 배를 젓듯이 대세에 따르다
003 지나친 꾀와 계책이 도리어 화를 초래하다
004 세상사 도리를 깨우치는 것이 바로 학문이다
005 진심과 성의를 다하다
006 얼굴에 희색이 만면하다
007 본인과 하등의 이해관계 없는 일
008 귀 가리고 방울을 훔치다
009 권세를 믿고 횡포를 부리다
010 다른 사람을 안중에도 두지 않다
011 달도 차면 기울고 물도 차면 넘친다
012 숨이 끊어질 듯 애통해하다
013 먼 곳에 있는 물로 지척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다
014 밤낮으로 갈 길을 재촉하다
015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016 온갖 추태를 부리다
017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다
018 한 번 보면 줄줄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019 금매미가 허물을 벗듯 꾀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다
020 눈치를 살펴 상황을 짐작하다
021 주인의 품격이 높으면 자연히 찾아오는 이가 많다
022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다
023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파렴치한 짓을 하다
024 미인은 불행하거나 병약하여 요절하는 일이 많다
025 물 좋은 골에서 인물 난다
026 말로는 잘잘못을 가리지 아니하는 사람도 마음속으로는 셈속과 분별력이 있다
027 황양을 황송으로 착각하다
028 약자의 편에 서다
029 경미한 일을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하다
030 한통속이 되다
031 출세해서 더 높은 신분에 오르다
032 유유자적하다
033 먹고 마셔도 그 맛을 모르다
034 말이 와전되다
035 늙어서 등이 구부정해지다
036 천혜의 보물을 썩혀 두다
037 상황에 맞게 처신하다
038 병이 위중하면 아무 의사에게나 매달린다
039 마음이 맞다
040 경험이 선생이다
041 상대하면 똑같은 부류가 된다
042 다짜고짜로
043 시류에 영합하지 않다
044 이도 저도 아니다
045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다
046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다
047 말만 번지르르하다
048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다
049 결혼은 인륜지대사
050 풍토에 적응하지 못하다
051 어설픈 모양새를 하다
052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재앙
053 지성이면 감천이다
054 악인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
055 우물물과 강물처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이
056 순풍에 몸을 싣고 구름 위로 올라가다
057 사소한 일로 공연한 소란을 떨다
058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풍격
059 일장연설을 늘어놓다
060 고분고분하게 뜻에 따르다
061 자기도 모르게
062 변변치 못한 사람
063 전생의 인연
064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도리를 따르다
065 체통을 지키지 못하다
066 고생을 마다하지 않다
067 약수 삼천리 한결같은 사랑
068 양식이나 축내고 일처리는 데면데면하다
069 괴이한 일을 담담히 지나치다
070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하다
071 반짝하고 마지막 회생의 기미를 보이다
072 관리들끼리 서로 눈감아 주다
073 중요한 문제를 에둘러 이야기하다
074 천지가 뒤집어지는 듯한 일대 변화
075 남에게 얹혀살다
076 경중을 가리지 못하다
077 재색을 겸비하다
078 일을 대충 끝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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