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Baron은 아들의 미래의 신부를 보다가 가난한 집안의 딸임을 알고, 아이를 죽이기로 한다. 가난한 남자는 Baron에게 속아서 여자 아기를 넘겨 주었고, Baron은 강물에 아기를 띄워 보낸다. 하지만 어부가 아기를 구해 아름다운 아가씨로 성장하게 된다. 우연히 소녀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 Baron은 그녀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소녀는 Baron의 아들과 결혼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안 Baron은 직접 벼랑에서 그녀를 떠밀려 했지만, 그녀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의 반지를 바다에 던져 그 반지를 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 후, 귀족의 주방장으로 일하던 소녀는 Baron의 식사를 준비하던 중 Baron이 던진 반지를 물고 있는 생선을 다듬게 되었고, Baron앞에 나타나 결국 행복하게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