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주 야만적인 왕이 있었다. 그는 원형 경기장에 죄수들을 들여보내 두개의 문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하나의 문 뒤에는 엄청나게 아름다운 소녀가 있고, 다른 한쪽의 문에는 굶주린 호랑이가 있었다. 따라서 죄수가 아름다운 소녀가 있는 문을 열면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고, 호랑이가 있는 문을 열면 잡아 먹혔다. 그렇게 왕이 죄수들에게 직접 형벌을 선택하게 하였다. 왕의 딸은 굉장히 잘생긴 청년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안 왕은 그 청년을 원형 경기장 안으로 보낸다. 문 뒤에 기다리던 여자가 누군지 공주는 알고 있었다. 그 소녀는 굉장히 아름다웠고, 공주는 그 소녀를 질투하고 있었다. 공주는 어느쪽 문에 그 소녀가 있는지 알고 있었다. 원형 경기장에 청년이 들어오자 공주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오른손을 들어서 청년에게 신호를 보냈다. 남자는 오른문으로 가서 열었다. 청년이 연 문 안에는 소녀가 있었을 까? 호랑이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