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누크, 릴과 님프들이 사는 마법의 숲에 아크는 인간의 아이를 주워온다. 님프인 니실은 인간의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허락 받고, 정성을 다해 클로스를 키운다. 클로스가 많이 컸을 때, 아크는 처음으로 인간세상을 보여준다. 클로스는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했고, 그들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한다. 사슴 플로시와 글로시의 도움을 받아 마을까지 가서 굴뚝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잠든 아이들 옆에 살며시 선물을 놓고 가고, 아이들, 클로스는 모두 행복해 한다. 그 모습을 보고 마법의 숲 요정들은 산타클로스가 자신들과는 달리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불멸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입을 모은다. 그리하여 산타클로스에게 불멸의 외투를 씌웠고 외모는 나이든 모습 그대로이지만, 영원히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로 남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