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Franz는 지각하여 학교에 서둘러 가고 있었는데, 마을에는 프러시아 군들이 행군하는 모습이 보였고, 시청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게시판을 보는 모습을 목격한다. 학교에 도착하니 평소에는 왁자지껄한 교실이 너무나 조용했고, 선생님은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수업을 하고 있었다. 또한 교실 뒤쪽에는 마을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선생님은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고 한다. 그리고 Franz에게 분사법에 대해서 질문을 했지만 Franz는 공부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했다. 그 말에 선생님은 오늘의 공부를 내일로 연기하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가장 나쁜 버릇이라고 했고, 프랑스 말은 가장 아름다운 말이며,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주신다. 선생님은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려고 노력했고, 마지막에는 “프랑스 만세!”라는 문구를 적고 마지막 수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