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던 귀족의 손자 세드릭은 갑자기 영국의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영국의 대저택에 같이 살게 된다. 할아버지는 세드릭의 어머니를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싫어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따로 살게 된다. 몰인정하고 악명 높던 할아버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세드릭을 보면서 성품이 조금씩 좋게 바뀌게 된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손자라고 사칭하는 사람과 그의 어머니가 나타나지만, 고향 친구가 나타나 그 사람들의 정체를 밝히고, 할아버지는 자신의 손자와 그의 어머니를 불러 대저택에 함께 행복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