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위치 빌리지라는 마을에는 가난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수와 존지는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친구가 되고 함께 살게 된다. 갑자기 뉴욕에는 폐렴이 돌기 시작했고, 몸이 약한 존지는 폐렴에 걸리게 되어 눕게 된다. 존지는 창문 밖으로 담쟁이 덩굴의 잎이 떨어질 때마다 자신의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을 느끼고, 마지막 잎이 떨어질 때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수는 절망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그림의 모델이 되어줄 건물 아래층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베어먼을 찾아 간다. 그리고선 그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한다. 그날 비바람이 세게 몰아쳤기에 수는 마지막 잎이 떨어질 까봐 걱정한다. 다음 날 아침 존지가 담쟁이 덩굴의 잎을 확인해 보려고 수에게 셰이드를 걷어 보라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잎 하나가 남아 있었다. 존지는 희망을 갖게 되어 많이 회복 되기 시작하였지만, 베어먼 할아버지는 비를 맞아 폐렴으로 돌아가신다. 수는 존지에게 베어먼 할아버지가 한잎의 잎새를 보여주기 위해 비오는날 벽에 그림을 그리고 마지막 걸작을 남긴채 돌아가셨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