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현재는 대우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1979년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손잡고 처음 야구장에 다녀 온 이후 스포츠를 보는 일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되었다. 늘 투자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야구장의 한갓진 외야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에서 한숨 돌릴 여유를 찾곤 한다. 스포츠동아, 주간야구, 펀치라인 등 지금은 폐간된 스포츠 잡지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남정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한 후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을 거쳐 스포츠조선에 입사했다. 스포츠팀에서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모터스포츠 등을 취재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다수의 F1 그랑프리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문화레저팀에서는 등산과 레포츠, 여행, 그리고 경제산업팀에서는 게임과 e스포츠를 담당했다. 현재는 스포츠팀에서 스포츠와 게임 산업을 함께 담당하며 ‘융합형 기자’를 시도하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정직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슴 뛰는 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것에 보람과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다.
배성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보, 코스닥위원회를 거쳐 머니투데이에서 일하고 있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때 프로야구 출범을 보며 환호하는 어린이였고 중학교 때 아시안게임, 고등학교 때 88올림픽, 직장인이 돼서 2002년 월드컵을 경험했다. 연이어 창간한 스포츠신문을 보느라 성적이 떨어졌다고 핑계를 대기도 했고 오승환, 이상훈, 최동원(이상 야구), 방수현(배드민턴) 선수와 동문인 것에 가끔 우쭐해지곤 한다. 이전에는 스포츠 스타와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주였다면 기자가 되고 나서는 스포츠를 대할 때나 일을 할 때 ‘사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일을 하자’고 스스로 다짐한다. 스타든, 팬이든, 스포츠든, 역사든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