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은. 너를 내 곁에 두기까지 너무 멀리 돌아왔다.
인간의 규율은 신경 쓰지 말고 이제 나의 여인이 되어다오.
너를 위해 나는 인간이 될 것이다.
구미호 령환과 그의 아이에서 여인이 된 휘은의 마지막 이야기. 그들의 사랑이 이제야 아름답게 꽃핀다.
[동백꽃]
나는 계속 향이를 기억하며 살 거야.
그리고 여우인 내 아이를 지켜줘야지.
한 가지 약속할게.
너를 혼자두지 않아.
인간을 싫어하던 여우가 인간을 사랑하도록 바꾸어버린 여인, 향. 그녀의 여우 은환의 사랑은 가족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온몸 구석구석 그녀의 향이 배어가는 하루하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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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느루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직접 써보자는 생각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은 읽는 사람은 누구나 잔잔하게 위로 받고 치유 받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새싹 작가.
좋아하는 건 가끔씩 즐기는 베이킹과 동물.
십 년이 넘도록 함께한 반려견를 옆에 재워두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소설을 쓸 때가 가장 즐겁고 평화롭다.
E-mail : alsl84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