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출간된 핼런 배너먼의 작품으로 플로렌스 화이트 윌리엄의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작 동화이다. 핼런 배너먼이 인도를 방문한 후 아동들을 위해 집필하여 출간된 후 전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흑인 꼬마 삼보가 엄마에게 빨간 코트와 파란 바지 아빠에게 자주색 구두와 녹색 우산을 선물 받은 후 으쓱대며 자랑하기 위해 정글로 산책을 가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정글에서 무서운 호랑이를 계속하여 만나게 된 삼보는 자신의 옷과 구두 그리고 우산까지 몽땅 빼앗기게 되지만 나중에 호랑이들이 서로 다투는 사이에 다시 되찾게 되고 남의 것을 빼앗으며 못된 행동을 한 호랑이들은 결국 녹아서 버터가 된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