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사서 교사인 앨리스의 아빠는 아이들에게 헌신적이다. 그는 매일 밤 딸인 앨리스에게 책을 읽어주고, 앨리스는 이것을 경청하며 함께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두 사람은 매일 밤 책 읽는 것을 백 일 동안 계속해보자고 약속하고, 이 책 읽기 약속은 처음의 계획을 훨씬 뛰어넘어 무려 3200여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진다. 는 앨리스와 아빠가 함께한 그 시간들에 대한 추억의 기록이자,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에세이다. 그리고 한 소녀가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또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에 관한 더없이 훌륭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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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미국 뉴저지 주 밀빌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요리, 단어 게임, 화창한 오후 공원에서 강아지들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모든 형태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로언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문학, 교육,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와 3200여 일 동안 함께한 독서 마라톤의 경험을 살려, 2011년 첫 책 『리딩 프라미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