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이후 일본은 대중 목욕 시설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 전의 온천은 노천에서 형성된 천연온천의 형태였다. 당연히 남녀 구분이 없고 탈의실 또한 없다. 그래서 오래된 온천을 방문하면 강바닥에서 솟아난 온천수를 돌로 막아 노천탕으로 만든 곳을 종종 볼 수 있다.일본 정부는 메이지 유신 때 공용 온천에서의 혼탕을 법으로 금지 시켰다.
특히 일본 개항을 진두지휘한 미국 해군의 페리 제족이 쓴 '일본 원정기'에 일본 혼탕에 대해 음탕하다고 발언했던 사건이 크게 작용하였다. 그 후 혼탕은 전국적으로 점차 사라지는 추세가 되었고 현재는 아키타를 포함한 일본 도호쿠와 규슈 일부 등 전통이나 관습이 여전히 작동하는 지역에 아주 드물게 남아 있다.
혼욕온천은 여자입장에서는 가기 꺼려지는 곳이다. 여자들도 혼욕온천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본 방송국에서 BEST 5를 선정했다. 그 중 가장 핫한 1, 2위를 포함한 3곳의 혼욕온천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