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비밀의 정각 (전2권/완결)

독고마리 | 라떼북 | 2015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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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두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너를 좋아해.”
“…….”
“잊지 마. 너는 그런 사람이야.”

소년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소녀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비밀의 정각]

전교 1등 차재신의 뒤에는 만년 2등 석지윤이 있다. 늘 차갑고 도도한 지윤의 곁엔 아무도 없었고, 반면 모든 게 완벽한 재신은 어딘지 모르게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이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면서도 절대 서로에게 다가가지 않고, 지윤은 아무리 노력해도 재신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자격지심에 그를 더욱 멀리한다.
재신은 부족함 하나 없이 살아온 삶에 크나큰 위기를 맞는다. 그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언젠가부터 매일 밤, 검은 고양이로 변하게 된 재신. 저주인지 뭔지 모를 일에 처음엔 어리둥절하지만, 차츰 현실을 인정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애쓴다. 고양이가 된 채 밤의 골목길을 걸어가던 그때, 그를 낚아챈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같은 학교 동급생, 석지윤이었다.
지윤은 우연히 길에서 검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지금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진심들을 털어놓은 지윤. 고양이는 자유롭게 창문을 넘나들며 그녀를 만나러 온다.
그날 이후, 재신과 점점 가까워지던 지윤은 재신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말을 듣게 되는데…….

“사실 난 밤마다 고양이로 변하거든.”
“너, 나 놀려?”
“마음대로 생각해.”
“…….”
“대신 너만 알아. 너한테만 말하는 비밀이니까.”

소년, 고양이가 되다?!
비밀을 공유한 소년과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자소개

독고마리

작가는 어릴 때부터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하면서 언제나 현실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꿈꿔왔다. 그 꿈은 ‘글’이라는 것을 쓰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그 속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는 작가는 자신이 위로를 받은 만큼 자신이 쓴 글을 읽은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다면, 조금이나마 지친 생활에 작은 활력이 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며,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출간작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 [마녀], [갈증], [외골수], [벼랑 끝의 사랑], [요괴의 숲]

목차소개

01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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