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아드, 악마의 탄생2』은 지금까지의 쟝르소설과 다른 특이한 게임환타지를 소재로 한 신개념의 소설이다. 생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로시아드. 그런 로시아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주인공 디바인 루츠. 하지만 루츠는 로시아드의 진실을 알게 되고 마주치기 싫었던 현실에 저항하게 된다. 당연한 법칙. 당연한 규칙. 그러나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인정할 수 없고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던 하나의 선택. 그렇게 루츠는 로시아드에서 자신의 깊은 마음속에 있는 감정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고 현실과 상황과 흐름에 저항하여 그들만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념을 지키는 진정한 악당으로 거듭나게 된다. 게임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독자들은 충분히 고뇌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