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 철칙을 따른다면!
국내 최초 부자학 전문가 한동철 교수가 대한민국의 수많은 부자들을 분석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부자33훈』(21세기북스, 한동철)에는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을 보여주는 33개의 철칙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는 부자들의 인생철학을 심도 있게 분석해 전한다. ‘80% 목표를 달성하면 다른 더 큰 목표를 찾아라’ ‘벼랑 끝에 섰을 때 크게 배팅하라’ ‘부자들의 모임을 직접 만들어라’ ‘제대로 빚지고 열심히 갚아라’ 등 부자에 대해 갖고 있던 일반적이 상식이나 편견을 깨는 엄격하고도 놀라운 부자 철학이 한동철 교수만의 시각으로 담겨 있다. 부자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내용에 실용적인 면모까지 겸비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이 책은 총 4개 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진정한 부자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훈을, 2부는 위기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붙잡는 마음가짐을, 3부에서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탐구정신으로 부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법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4부는 끈기 있게 부자의 길을 가면서도 어떻게 바른 정신을 지키는지, 진정한 부자 철학을 잊지 않는 부자란 무엇인지를 진솔한 어조로 담았다.
국민 2명 중 1명은 자신을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무리 벌어도 생활하기에 벅차다는 실감이 갈수록 심화된다는 뜻이다. 한동철 교수는 『부자33훈』을 통해 좌절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긍정적인 마음과 주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사는 우직함, 그리고 부자가 되어 더 나은 삶을 살고 사회에 기여하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언젠가는 반드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자33훈』이 그 길의 좋은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부자가 답이다
부자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돈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목표를 세우면 어느 누구보다 독하게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라고 하면 먼저 탐욕스러운 모습을 떠올리고 남과 아무것도 나누려 하지 않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부자33훈』에서는 이런 이미지 속에 숨은 가짜 부자와 진정한 부자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첫째 차이는 진정한 부자는 독하게 돈을 모아 부를 쌓더라도, 그 뒤에 반드시 선행을 행한다.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잊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 한다는 것이다.
『부자33훈』에서는 대표적인 진정한 부자로 최부자집 일가를 들고 있다. 최부자집의 독특한 부자 철학은 흔히 육훈과 육연으로 불린다. 엄격한 규율의 성격을 지닌 육훈과 내면을 다스리는 육연은 한동철 교수가 말하는 부자의 철칙과도 부합하는 면이 많다. 특히 육연, 다시 말해 자신을 지키는 여섯 가지 지침은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고, 남에게 온화하며, 일을 당해서는 용감하게 대처하며, 성공했을 때는 담담하게 행동하고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히 행동하라”고 하는데 부자가 되려는 사람, 현재 부자인 사람이 모두 가져야 할 덕목을 되새기게 한다. 많은 사람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워렌 버핏의 겉모습만 따라하고, 워렌 버핏의 인생철학’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길의 첫째는, 부자처럼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처럼 생각하는’ 데 있다. 최부자집의 육연이 그것을 말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주위에 있는데도 미처 몰랐던 바람직한 부자들의 정신과 삶의 궤적을 통해 ‘영원한 청춘처럼 자기 생활을 만들어 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청년 정신으로 깨끗하게 재산을 만들어 익명으로 세상에 돌려주려는 부자, 긍정적인 인생관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깨끗하면서도 본받을 만한 부자의 모범을 소개한다. 그럼으로써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부자란 이런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미 부자인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이라도 진정한 부자로 살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부자33훈』은 반부자정서를 없애는 계기가 되고, 윤리성을 겸비한 부자들을 점점 늘여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