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해설 동영상 누적 조회수 1천만 돌파!
최고의 한국사 선생님, 설민석
숙종-영조-사도-정조로 이어지는 4대의 비극적 업보를
열 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파헤치다!
[사도] 프로젝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면서 그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사도’의 이야기를 영화, 소설, 역사서로 재조명한 작업이다.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어긋난 관계,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적 가족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죽인 조선 최대의 비극, 임오화변을 다룬 역사서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명쾌한 해설로 한국사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사극 영화 해설 강의에서 능력을 발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한중록』 『조선왕조실록』 『임오일기』 등 역사 기록과 사료를 토대로 설명한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도세자의 할아버지인 숙종, 아버지 영조, 큰아버지인 경종, 아들 정조까지 4대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이들 가족의 이야기 중 사도세자의 죽음에 닿아있는 핵심적인 사건 10개를 뽑아 다루었다. 숙종과 무수리 최씨의 만남, 영조의 어린 시절, 경종의 죽음, 사도의 어린 시절, 정조의 즉위 등 사도세자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되는 사건을 사료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다.
책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중요한 장면을 풀어가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소설의 이야기의 진짜 역사를 강의를 보듯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심화의 단계로 강의 속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 기록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독자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1~3단계 중 선택하여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각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갈 수도 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사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비극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사료에 충실한 역사서이지만 역사 설명에만 그치는 책은 아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단지 우리 조상이 살았던 이야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속에서 현재의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저자 설민석은 사도세자의 죽음 속에서 ‘소통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불통은 역적을 낳고 폭군을 낳습니다. 소통은 충신을 낳고 성군을 낳습니다.’ 책 속의 마지막 이 한 문장이 우리가 오늘날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시금 정확하게 밝혀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