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미셸 우엘벡 Michel Houellebecq
1958년 프랑스 해외 영토 라 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1980년 파리국립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전산 관련업에 종사하고 프랑스 국회 행정담당 비서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거쳤다. 스무 살 무렵부터 여러 시 창작 모임에 참여하며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행복의 추구』(1992)로 트리스탕 차라 상을, 두번째 시집 『투쟁의 의미』(1996)로 플로르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1994)을 시작으로, 『소립자』(1998), 『어느 섬의 가능성』(2005), 『지도와 영토』(2010)를 썼으며 『소립자』로 노방브르상을, 『어느 섬의 가능성』으로 앵테랄리에상을,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젊은문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사회를 그려 보이는 디스토피아 소설 『복종』으로 또 한번 유럽 사회를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