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이 책은 2008년 5월에 초판 1쇄를 찍어 최근까지 10쇄까지 발간한 독자들의 자기 계발의 애독서이다. 이 도서는 2008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고 특히 저자 김종현 교수가 대학교의 교재로 사용하는 등, 많은 국영기업체와 대기업체로부터 강연을 요청을 받는 전문 리더십의 우수한 텍스트로 자리 잡은 자기계발 서이다. 이런 점에서 본 출판사는 저자와 함께『검은 케네디 오바마의 리더십 10계명』을 증보개정판을 새로 내어 놓게 되었다.
본 도서는 2008년 오바마가 당선되기 바로 직전에 발행하여, 오바마의 초선 재임 시절의 내용이 빠져 있어 새로운 part 3으로 집어 넣고, 통계나 새로운 시사들은 보완하였다. 그리고 1, 2 part의 원고들은 전반적으로 다시 손질하여 더욱 품위있고 친절한 책으로 탄생했다.
책의 구성과 특징
『콘디의 글로벌 리더십』『힐러리의 수퍼 리더십』『결혼을 하려면 푸틴과 같은
남자와』를 집필한 김종현 교수는 리더십의 탁월한 전문가이다. 특히 『콘디의 글로벌 리더십』은 KBS TV ‘책을 말하다’에 선정될 정도로 그의 필력과 강의력은 뛰어나다. 김종현 교수는 오래전부터 오바마의 리더십에 주목했고 지금의 리더십을 만든 오바마의 지나온 날들을, 미국에서 객원 교수로 재임하던 감각을 되살려 들여다보았다. 먼저 1부에서는 오바마 열풍을 분석한다. 그런 다음 2부에서는 오바마의 어린시절, 청소년기, 사회초년생 모습과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는지를 통해 오바마가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를 파악한다. 3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담긴 내용으로 의료개혁, 전쟁과 테러 종식의 문제, 서민을 위한 경제개혁 의지, 다원주의적 대외정책 등를 담았다 특히 중국을 G2로 끌어들이는 오바마의 세계변화 프레젠테이션은 오바마의 대외 정책 절정을 이루는 내용이다. 그리고 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바마의 리더십을 살펴본다. 신뢰, 변혁, 다원주의, 통합, 긍정, 서민성, 창조, 여성성, 공감, 대중 연설 등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오바마 리더십을 10가지로 정리하고, 교훈점을 얻어본다.
실패와 장벽을 두려워 하지 않는 꿈과 희망의 리더십, 마침내 중국을 G2로 끌어들인 오바마의 세계변화 프레젠테이션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미국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무섭게 떠오르는 ‘스타’로 떠들썩해졌다.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미국 전역에서 달려온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사람들은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박수를 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남녀노소는 물론 지역과 인종을 막론해 그의 팬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갔다.
그 정도쯤 되는 스타 파워라면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나 록 가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답은 No이다. 이 스타 파워의 주인공은 대선 후보로 나섰을 당시 신드롬 현상을 낳을 만큼 유명해졌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었다.
미국 정가에 혜성같이 등장한 버락 오바마. 이 낯선 이름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자리를 거머쥐었고, 2011년에 재선 대통령으로 다시 선출 된 그는 지금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의 언론이 버락 오바마에게 집중하는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다. 오바마라는 흑인 대통령은 인종의 벽을 넘어 미국 국민들의 마음을 4년 내내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연 누구인가.
버락 오바마는 하버드대를 졸업해 변호사와 연방 상원의원직을 거쳤으며 2008년 초선 대통령에 이어 2011년 재선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처음 힐러리 클린턴과 대선 후보로 승부전을 벌일 때만 해도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 짐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만큼 버락 오바마의 인지도는 미미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다. 오바마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는 ‘오바마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이제 재선 대통령으로 선출된 그는 미국 언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대통령에게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며,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세계 역학의 구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남북문제와 대외적 외교관계 역시 그러하다. 오바마가 재선 이후 우리나라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펼칠 지는 이미 2013년 6월 9일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에서 만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공동 노력 합의에서 확고히 드러났다. 오바마는 마침내 중국을 G2로 끌어 들이고 세계변화의 프레젠테이션을 구체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선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의 리더십을 알아보는 일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
▶ 2008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