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서설│우리에게 새는 무엇인가
하나 까치가 전하는 기쁜 소식
까치호랑이 그림에 담긴 뜻│까치 소리에 부친 그리움│과거급제의 소원│은혜를 갚을 줄 아는 새│흰까치의 슬픈 사연│까치의 집단행동│까치둥지를 빼앗는 때까치│얼음을 쪼는 까닭│까치 그림 읽기
둘 의리 있는 닭
광명을 알리는 힘찬 울음│사람보다 나은 닭의 의리│닭을 기르는 이유│닭 그림 속에 담긴 뜻│싸움닭의 투지
셋 마당에서 노는 학
신선들의 탈것│세화 속 학의 의미│학을 길들이는 방법│학과 함께하는 생활
넷 제비의 하소연
옛 둥지를 다시 찾는 신의│세상 속에 몸을 감추고│『논어』를 읽을 줄 안다│시시비비를 가려보자│새끼를 죽인 엽기적인 비정
다섯 골칫거리 참새
농사를 망치는 고약한 녀석│위험을 자초하는 어리석음│그림 속 참새
여섯 지혜로운 거위
개 대신 집 지키던 새│스스로를 지킨 지혜
일곱 새 그림 속의 온갖 새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그림 속 새들의 잔치
여덟 생각에 잠긴 백로
희지 않은 해오라기│연밥과 백로 한 마리│결백함의 표상
아홉 물총새가 돋운 시정
솜씨 좋은 사냥꾼│고독한 기다림│시정詩情을 돋우는 소리│물총새의 사냥법
열 딱따구리 나무를 쪼네
나무를 쪼지 마라│나무를 지키는 수호신│한밤중의 노크 소리
열하나 후투티의 멋진 모자
뽕나무를 좋아하는 오디새│천시를 아는 도사│냄새나는 할망구
열둘 앵무새의 재롱
말 잘해도 새일 뿐│영험한 깨달음│재주가 자초한 불행
열셋 천사의 깃털, 공작새
자아도취의 왕자병│섬으로 귀양 보내라│불이 붙는 꼬리 깃
열넷 금계, 봉황도 나만은 못해
새에게서 읽는 오륜의 의미│다섯 가지 덕을 갖춘 새│제 모습에 제가 취해
열다섯 안분자족하는 메추리
만족할 줄 알면│화락하고 편안하게
열여섯 백년해로합시다, 백두조
산초나무 위의 두 마리 새│백두조와 꽃나무
열일곱 방정맞은 할미새
어려울 때 돕는 형제│상서로움을 불러오는 사자使者
열여덟 박고지를 훔쳐 먹는 밀화부리
부리에 밀랍을 바른 새│서양 선교사의 밀화부리 그림
열아홉 눈가에 수를 놓은 동박새
매화 가지에 앉은 봄빛│귀엽고 깜찍한 장난꾸러기
스물 태평성세를 알리는 황여새
열두 가지 고운 빛깔│봄을 여는 설렘
스물하나 매사냥 이야기
고분벽화 속의 매사냥│매의 다양한 종류와 이름│매 잡는 법│매 기르는 사람의 교훈│사냥 매의 날랜 용맹│멍청한 독수리
스물둘 꿩, 선비의 폐백
길들이기 힘든 새│덫에 걸린 꿩│흰 꿩의 상서로움
스물셋 뻐꾸기가 우는 사연
울음에 얽힌 전설│씨 뿌려라 씨 뿌려라│헌 바지 벗자│나라 찾자 복국조復國鳥│꼭꼭 숨어라 숨바꼭질 새│탁란하는 얌체족
스물넷 돌아감만 못하리, 두견이
소쩍새와 두견이의 혼동│우리나라에는 두견이가 없다는 주장│고향으로 돌아가자│쫓겨난 임금의 원한
스물다섯 솥이 작아 소쩍새
애잔한 울음소리│"솥텡"과 "솥작"│나 죽겠다, 주걱새│접동새의 정체│죽 마시는 홀짝새
스물여섯 아내를 내쫓는 비둘기
하늘을 나는 하인│관상용 비둘기의 종류와 성질│비를 부르고 아내를 내쫓는 새│장수의 상징
스물일곱 기러기가 물어온 소식
갈대들이 손을 저어│갈대를 무는 까닭│결혼 예물
스물여덟 희망의 새, 파랑새
가까이에 있는 행복│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꿈│녹두밭에 앉지 마라
스물아홉 고자질쟁이 종다리
동창이 밝았느냐│시어머니 아파요!│노구솥을 진 사람│새야 새야 무당새야
서른 금슬 좋은 부부, 원앙
죽음으로 지킨 사랑│연밥 따는 아가씨의 심술
서른하나 까마귀가 있는 풍경
무덤가의 청소부│가을 들판 저물녘의 적막함│시어머니 못됐다│극성스런 제주도의 까마귀 떼
서른둘 수다스런 꾀꼬리
사랑을 잃고서│비단을 짜는 황금 북│보리밭에 말 들어갔다│애끊는 새끼 사랑│꾀꼬리의 방언학
서른셋 솔개의 남의 둥지 빼앗기
탐관오리의 화신│병아리를 채가는 폭군│비 소식을 몰고 오는 전령
서른넷 불효의 새, 올빼미
못된 새를 죽인 이야기│재앙을 불러오는 재수 없는 새│어미를 잡아먹는 패륜│부엉부엉 울어야 속이 풀리지
서른다섯 무채를 잘 써는 쏙독새
모기를 토해내는 새│채칼질이 능숙해서│머슴의 죽은 넋│빨리빨리 서두르자
서른여섯 뜸부기, 진창이 미끄러워
오빠 생각│미끄러운 진흙탕
서른일곱 피죽 달라 우는 직박구리
배고픈 호로록피죽새│술 한잔 먹자 제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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