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문제도 일으킬 수 있는 거지.
몇 번 사고 쳤다고 천하제일괴 천하제일괴.
아니, 전도양양한 무림의 촉망 받는 젊은 고수에게 천하제일괴가 뭐야 천하제일괴가!
그런 건 산 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노마물들에게나 어울리는 별호지.
나 같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별호가 아니라니까.”
천하제일괴 괴협 정현,
옥면신괴 금영태,
소림괴승 몽영,
백설백화 괴룡 이재운,
투괴 진대추,
당가암괴 당기산,
창궁검괴 남궁단.
칠괴라 불린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