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구자경, 안하무인 싸가지 모태 왕자 김신을 만나다! “너, 도파민이 뭔지 알아?” “뭐?” “사랑의 호르몬이래. 근데 그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막 분비된다 그러더라. 그 사람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분 좋고 매일매일 보고 싶고. 그런데 그게 유효기간이 3년 정도밖에 안 된대.” “그, 그래서?” “나, 지금 도파민 과잉 분비거든.” “?” “너 때문인 것 같다.” 신의 고백에 자경의 도파민도 흘러넘치기 시작한다. 발랄한 첫사랑의 달콤함에 빠져든다. 신양범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안하무인』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