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무인 싸가지, 나쁜 남자 그가 돌아오다! “넌 여전히 나한테 특별한 여자야. 내가 여자한테 매력을 느낀 건 자경이 네가 처음이었어. 그때나 지금이나. 다시 시작하자.” “좋아, 너한테 기회 주는 거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런데 조건이 있어.” “조건?” “너하고 만나 볼게. 그런데 나, 건드리지는 마. 그냥 만나기만 해.” “뭐?”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내 손 잡지도 말고, 키스는 더더욱 안 돼. 몸도 만지지 마.” 신양범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안하무인』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