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람, 사람

이라영 | 롤링다이스 | 2013년 07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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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혹자는 21세기를 여성의 시대, 감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런 흐름에 부응하듯 2012년, 대한민국에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진보라 불리는 영역에서조차 여성과 성정치에 대한 감수성이 밑바닥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들이 심심찮게 터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터넷에는 여성혐오가 담긴 온갖 비속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된장녀’가 되지 않으려 ‘개념녀’가 되고, ‘창녀’가 되지 않으려 ‘성녀’가 되어야 한다. 『여자사람, 사람』은 여성들이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머물러 있는 오늘날, 과연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는지 질문을 던진다.

저자소개

이 라 영
모든 종류의 예술을 사랑한다. 문화기획과 교육 관련 일을 해오다 프랑스로 건너가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개별의 작품보다 그 작품을 둘러싼 사회구조와 역사에 관심이 많아 결국 예술사회학이라는 분야에 자리하게 되었다. 특히 여성과 성소수자 예술가의 사회참여적인 작품에 주목하다 보니 어느덧 사회의 모든 ‘주변’과 ‘소수’의 역사를 찾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현재 〈한겨레〉와 〈레디앙〉에 칼럼을 쓰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 여전히 배제되는 성정치

1부. 여성, 성스럽거나 혐오스럽거나
여성, 성스럽거나 혐오스럽거나
왜 아직도 ‘여류’라고 부르는가
기생 명월과 호텐토트 비너스
그녀의 배후를 따지다
‘맨man’의 오피니언
소비사회에서의 여성성, 부추기거나 째려보거나

2부. 우리가 모르는 폭력들
주류의 성
성희롱은 범죄다
괴물에게 납치되는 계급적 운명
가슴 없는 가슴 소비
낙태, 법을 넘어

부록. 차별과의 투쟁, 과거와 현재
우리 사회에 '성희롱 금지'가 생기기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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