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푸르른 여름 사표를 냈다.
문득,
런던이 다시 그리워졌다.
사우스 이스트 런던,
선배가 운명처럼 그곳에 있었다.
아무 계획 없이 선배가 있는 뉴크로스로 왔다.
내가 아는 것은 뉴크로스에 골드스미스 대학이 있다는 것,
그리고 좀 위험한 동네 같다는 것,
선배가 사는 기숙사가 있다는 것뿐이었다.
그것이, 뉴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초특급 호러 스릴 빈곤 어드벤처 트래블 라이프의 시작이 될 줄이야.
알면 다치지만,
모르면 마냥 신기한 동네
South East London
뉴크로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ucking Things Always Happen in New C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