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는 자본

구정은, 손제민, 최희진, 김보미, 배문규 | 롤링다이스 | 2013년 10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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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 곳곳, 자본과 권력에 물을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 유엔은 2010년 7월 총회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선언했지만,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이 그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물이 자본에 의해 사유화되는 현장, 씻고 마실 권리조차 누리지 못해 고통받는 이들의 모습, 그 권리를 되찾고자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투쟁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경향신문의 국제부 취재팀은 아프리카 케냐, 멕시코, 볼리비아, 태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이르기까지 지구 한 바퀴를 두 발로 돌며, 고통받고 투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였다. 롤링다이스의 여섯 번째 ‘굴려라’ 총서 《물먹는 자본》은 그렇게 쓰인 기획 기사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저자소개

글쓰기와 글읽기에 관심이 많은 기자들. 경향신문 국제부에서 나라 밖 세상을 보고, 읽고, 전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상임활동가)

들어가며 - 물은 기본권이다



01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는다

목 타는 일상

빨래와 음식, 둘 중 하나만

도시가 가난을 만났을 때, 슬럼의 악순환

[함께 읽는 글 1: 학교에 마을서 하나뿐인 수세식 화장실]

[함께 읽는 글 2: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은 흙탕물을 마신다]



02분쟁이 흐르는 요르단 강

서남아시아의 유일한 강

물 전략 요충지 골란 고원

이스라엘보다 메마른 땅, 요르단

긴장의 역사 흐르는 예수 세례터

강의 종착지 ‘황량한 사해’

[함께 읽는 글: 아전인수 댐 건설에 ‘물 전쟁’ 일상화]



03빼앗긴 물 주권 ‘워터 아파르트헤이트’

말라버린 우물과 수영장 사이

이스라엘의 값비싼 물, 메코로트

이스라엘 허락 없이는 우물도 못 판다

[함께 읽는 글: 누가 에카루 로루만을 죽였는가]



04물 기근 시달리는 메가시티

물은 점점 더 부족하다

돈 잡아먹는 상수도 시설

물 부족에 무방비한 거대도시

낡은 하수 시설, 낮은 재사용률

[함께 읽는 글: 땅 밑 바위 속 대수층까지 파내고 나면]



05물 사유화의 첨병 ‘보틀드 워터’

돈벌이가 된 ‘블루 골드’

콜라보다 비싼 생수



06물 재앙을 부른 플랜테이션

‘녹색혁명’을 몰아낸 환금 작물

물을 삼키는 플랜테이션

[함께 읽는 글 1: 메콩 강에 댐 71개, 주민 삶도 환경도 몸살]

[함께 읽는 글 2: “한국·중국 등 신흥 원조국, 환경·인권 보호 정책 결여” ]



07지속가능한 물은 가능하다

스스로 싸워 ‘물 마실 권리’ 되찾은 부시맨

[함께 읽는 글: 깨끗한 물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운다]



08'물의 전사'가 들려주는 물 이야기

물은 자연이 모두에게 준 선물

개발이라는 이름의 ‘신(新)식민지주의

[함께 읽는 글 1: 코차밤바 물 전쟁]

[함께 읽는 글 2: 국제법까지 25년 걸린 ‘물 기본권’ ]



에필로그 - 물은 누구의 것인가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경 권리옹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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